" 눈 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 어르신들이 노래교실때 많이 부르던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 가사입니다. 오늘은 6.25전쟁 관련하여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을 경험한 우리 어르신들이 많게는 18세 적게는 5살되었던 해입니다. 우리어르신들 중에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 전쟁당시 18세 이었던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도 힘들고 두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던 일이라며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사는건 그당시 자신의 몸을 희생한 많은 이들의 덕분이라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좋은세상에서 재미나게 살아보고 싶은데 나는 나이가 벌써 90이 넘었다며 아쉬움도 이야기 하시네요.
